빅터는 요즘 겁나게 심심한 듯. by 안기

빅터는 전에 살던 집에서 알게 된 중국인 유학생인데

이제 석사 과정 거의 다 끝내고 현재는 이 근방에 취직이 확정되어서

학교보다는 그쪽에 출퇴근 하면서 있습니다.


다음주 부터 우리집으로 이사 할 거라고 하고 있는데

요즘 보니까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빅터 성격이 소심한 성격이라서 누구랑 쉽게 친해지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예전 그 집에 우리가 나가고 나서는 우리 소개로 거기 살고 있는 성호 빼고는 죄다 중국인, 아니면 중국계로
들어와서 인지 더욱 더 싫어합니다.

심지어 자기 옆방에 새로 중국 유학생이 왔는데 오늘 와서 하는 말이


"아, 그냥 싫어 걔."

뭐 사람이 살다보면 가끔 이유없이 사람이 싫어지는 때가 있긴 하지만........

그런 이유 하나만으로 퇴근하면서 오다가 치킨 사들고 우리집에 오다니....


너 진짜 많이 심심한가 보구나


결국 와서 같이 저녁 먹고 식후에 카드 게임 한시간 정도 치다가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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