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생활은 결코 편안한게 아니다.

더군다나 그게 말도 잘 안통하고 문화도 다른 지역 이라면.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낯설다.

6개월이 넘도록 살아왔는데 아직도 여러모로 낯설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여러가지를 느낀다.


한 학기를 대학에서 보냈지만, 과연 내가 진실로 그들과 소통하고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여전히 모든 것은 의문투성이다.



오늘로 한학기의 강의가 모두 끝났다. 남은 것은 다음주와 그 다음주, 2주간의 걸친 시험들 뿐.

시험 준비를 위해서 여러가지를 사왔다
- 그래봐야 에너지 드링크 한팩(4캔)과 한국에서 공수해온 커피믹스


그리고 기숙사에 앉아서 이거저거 하고 있었는데

복도에 잠시 나가니 돼지고기 구운 냄새가 진동.

그리고 한쪽 끝에서 왁자지껄한 분위기

알코올의 삘이 팍팍 난다

기숙사 사감도 그렇고 RA들도 그렇고 시험 기간이니 저녁 8시 이후에는 정숙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어디에나 그런 경고 따위는 국밥 말아 드시는 분들이 존재한다.

더군다나 그 왁자지껄한 방은 전에 한번 술한번 거하게 드시고 드잡이질도 제대로 했던 전적이 있던 곳

이제는 그냥 신경 끄련다.

by 안기 | 2009/11/05 20:39 | heartbeat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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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카이 at 2009/11/05 21:10
괜히 집떠나면 고생이란 말이 있는게 아니죠 ㅠ_- 그나저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썩 없나보군요;

한학기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시험도 잘 마무리하세요.
Commented by 안기 at 2009/11/06 08:55
감사합니다.

전부 다 그러는 건 아니에요, 항상 어디에나 그렇듯이 일부가 문제.
Commented at 2009/11/05 21: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안기 at 2009/11/06 08:55
등록했습니다.
Commented by geulahbang at 2009/11/06 14:52
특히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여러가지를 느낀다.


한 학기를 대학에서 보냈지만, 과연 내가 진실로 그들과 소통하고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여전히 모든 것은 의문투성이다.


Gahi Dongam Hao(Sorry I'm at AIC atm)
Commented by 안기 at 2009/11/06 21:55
Cultural difference. 만능키도 아니고 이 뭐 -0-;
Commented by 엘렌D‘poet at 2009/11/06 20:00
타지의 커뮤니케이션이란 늘 그렇죠.
남 얘기 같지 않아서 씁쓸합니다-
Commented by 안기 at 2009/11/06 21:55
근데 이거 암?

문화적 차이 보다 더 골이 깊은게 남녀간의 차이라는 거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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