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nt's Ghost 씨리즈 by 안기

이 소설 씨리즈를 읽기 시작한 것이 2009년 부터 였던가?

아무튼 최초로 각잡고 읽기 시작한 영어 원서 소설이자 워해머40K 계열 소설 이라는 것에 의의를 둔 이 소설

최근간 Salvation's Reach까지 포함하면 총 12권의 씨리즈 중에서

현재 총 10권을 읽었고 현재 11번째 씨리즈인 Blood Pact를 읽고 있는 중.


느긋하게 읽으면 한달에 한권정도 소화할만한 책인데 - 단어가 어려운 편도 아니고, 오히려 건트의 유령들 씨리즈 보다는
비속어와 은어가 많이 나오는 가벼운 분위기의 시아파스 케인 씨리즈가 읽기는 더 어려운 거 같다 -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못 읽고 있다. 주로 읽는 때는 방학이나 중간 휴식기 같은 때 인데 그럴 때는 또 다른 일들이 많아서

막상 제대로 집중하고 읽을 시간은 별로 없고...

아무튼 어영부영 하면서 벌써 2년 넘게 읽고 있는 중. 그런데 그것도 어느 순간 돌아보니 거의 다 읽은 셈 -_-;


사실 과제하고 시험 공부하다 보다가, 짬을 내서 머리 식힐려고 책을 읽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찌되었든 똑같은 영어 책이다 보니, - 더군다나 영미권에서의 이러한 책들은 질도 별로 좋지 못한 갱지에 페이퍼북, 거기에 활자는 Times-New Roman 같은 식의 딱딱한 활자다 - 더 열이 받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오히려 학기 중에는 더 멀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곧 다 읽겠군.
감게가 무량하다

Last stand by 안기



확실히 지난 학기에 받았던 University counselling service는 확실히 유용했다.

지금 내 상황에서 내가 어떠한 방법으로 버텨내고 반전을 시키는지 가르쳐 줬다.



지난 학기 중반에 나는 개인적인 치명적인 실패에 대한 대가를 치루느라 너무 심하게 무기력해졌다.

모든 것이 뒤틀렸으며, 구원의 빛도 없는 것 같았다.

농담이 아니라. 살아 오면서 최대의 실패를 맛본 그런 기분이었다. 거의 열흘간 불면증에 시달렸다.


갈수록 뭐든게 엉망진창으로 꼬여져 있었고 상황은 점차적으로 최악으로 가고 있었다.


수업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과제는 밀려만 갔다.

Bar Beach 절벽으로 갈까 하는 심각한 고민도 했었다.

도저히 혼자서는 답을 찾을수가 없어서, 그냥 하소연이라도 할려고 카운셀링을 신청했었다.

카운셀링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2주는 끝장나게 힘든 기다림 이었다.


어찌되었든 마이클을 만나서 이야기를 했었다. 주위의 기대, 나의 실패, 그로 인한 불화

불안감... 그리고 현재의 괴로움

점점 상황이 최악으로 치닿고 있는데, 마이클이 말하길, 최후까지 버티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게 뭐냐고 물었다.


나는 그래서 말했다.

"계속 써오던 소설이 있는데, 그걸 그냥 내버려두고 인생을 끝내고 싶진 않다. 어떻게 되더라도 그건 끝내고 싶다.
 이거 마저 막히게 된다면 아마 진작에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

라고 이야기 해줬다.

마이클은 진지하게 내 이야기를 듣더니. 충고를 해줬다.


"지금 다른 것들은 잊어버려라. 과제고 수업이고, 지금 필요 한게 아니다. 일단은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봐라
그러면 다시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올 거다."

그러니까

지금 쓰고 있는 글에만 며칠 간 집중을 해보라고 충고 했다.

마이클하고 대화하니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 사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특히 한국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

털어놓으니 홀가분 해졌고, 좀 더 나아졌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마이클이 이야기 했던 대로, 오래간만에 소설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한동안 놔뒀던 거라서 앞의 전개에 다시 맞추느라 진도는 매우 느리게 나갔지만.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하니, 재미가 붙었다. 대략 3일 정도를 다른 것을 팽개치고 소설만 썼다.

그러자 모든 것이 가닥이 잡혔다. 주위의 문제들도 어느 정도 수습됐고, 수업도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고

수업에 다시 집중하기 시작하자. 과제들도 무리 없이 마칠수 있었다.



해외에서 두번째 맞이하는 설날 by 안기



명절 새는 것도 짜증납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

도서관 by 안기



이 좋은게 집에서 걸어서 30분 이라는게 너무 짜증난다.


버스요금은 20센트 올라서

이제 3달러 50센트


다 올라라 다 올라




어쨌든, 날씨가 이제서야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것 같으니

성탄절 휴가 기간 끝난 도서관에서 낮에는 죽치고 있어야 할 듯

읽을 책도 많고 해야 할 공부도 많고

우리 중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아 by 안기

그렇지?

SMA 2012 university job 1차 서류는 패스 한 것 같은데 by 안기


학점을 물어보길래 식겁 했는데 용케 서류는 넘긴듯


며칠 전에 메일이 왔는데


하필이면 전화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 하필 전화 인터뷰야


난 전화기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데


SMA는 Student Marketing Australia 의 약자

1년간 대학에서 마케팅 관련 인턴쉽 비스무레하게 하는 겁니다. 시간당 $19.9


아 근데 전화기 정말 싫다. 차라리 직접 방문 인터뷰로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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